251017 어느 금요일과 완벽주의에 관하여

왜캐 시간이 빨리 가지 벌써 금요일이다…!!

여느때와 같이 아침에 인문한국진흥관 가서 마음과 인공지능의 철학 수업을 듣고, 자취방으로 와서 노동법 모의고사를 준비 중이닷!!

근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아 이제 뭔가 실감이 갈 정도로…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냥 시간만 흐르르르는 느낌? 내가 01년 생이니까,,, 이제 내년이면 벌써 스물여섯 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어제 어쩌다 친한 동기들이랑 디엠으로 대화를 많이 했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뭔가 기분이 몽글몽글 후와후와 했다…ㅠㅠㅠ 어느덧,,,시간이,,, 동기복은 내가 넘치고 넘쳤던거였지!

그런데 이 워드프레스라는 선택은 나름 내게 있어서 최적의 선택지다! 뭔가 음 내가 나만의 글을 써내려가는 일기장인데도, 외부에 어느정도는 공표가 되다보니 조금 더 정제된 언어도 가능하고 그런 ㅎㅎ 여튼 매우 만족한다!

문득 생각이 나서 오늘 쓰고 싶던건

“완벽주의만큼 나쁜건 없다”는 말이다.

돌이켜보면 완벽이라는 강박,,, 그 강박이라는 것에 나를 포함한 무수히도 많은 사람들이 그 완벽이라는 허상에 둘러 쌓여 고생을 한다..

완벽은 끝이 없다.

완벽은 시작을 하지 못하게 한다.

완벽은 사람을 멈추게 한다.

완벽은 사람을 의심하게 한다.

완벽은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한다.

완벽은 우리에게 거짓우울을 준다.

완벽은 우리에게 최적화의 함정을 준다.

완벽은 우리에게 미래를 앗아간다.

완벽은 우리의 시간을 앗아간다.

완벽은 우리가 진일보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뒤로 처지게만 한다.

완벽은 앞서 가는 친구를 뒤잡아 끌어내린다.

완벽은 내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완벽은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한다.

완벽은 서로를 칼로 찌른다.

완벽은 서로의 목을 뒤잡고 비튼다.

세상에 완벽은 없고 존재하지 않는, 그저 잘못 해석된 타락한 이데아이자 개념이라 생각한다.

모두 서로에게, 그리고 나를 포함하여 서로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지혜가 생기면 좋겠다. 아마 그런 지혜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나일테지만.

그런 측면에서 나는 갑자기?ㅋㅋㅋㅋ애니를 추천한다!!!!!!!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薫る花は凛と咲く
The Fragrant Flower Blooms with Dignity)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その着せ替え人形ビスク・ドールは恋をする
My Dress-Up Darling)

솔직히 이 애니들은 뭔가 나에게 너무 좋은 영감을 주는 작품이라서 진짜 보자마자 싹 다 정주행하고 심지어는 종이책도 다 사고 전자책도 다 사서 구매했다 ㅋㅋㅋㅋ

진짜 … 다시금 이렇게 애니에 빠지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귀멸의 칼날(鬼滅の刃
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약간 애니 뭐볼까 뭐볼까~~ 하다가 올 하반기에 만난 이 두 작품은 내게 너무 큰 작품이다 ㅋㅋㅋ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들이라서 아마 이 소재들로 글을 계속 써나갈 수도 있겠다 ㅋㅋㅋ 여튼 와구리 마린 고죠 린타로 전부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써도 글이 너무 두서가 없고 맥락이 없지만 ㅋㅋㅋ 이런게 일기장이니까!!! 이 글이 스친 모든 사람에게 오늘도 행운이 닿기를 !! lu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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